선거날선거하세요?
선거날 선거하세요?
저번주에 양아치님의 tactical media를 듣고 생각난건데...
제가 미국에 있었을때 대선투표가 있었습니다. 부시가 재당선되서 흐걱했었던 기억도 있고...
그때 투표전에 the voting booth project 라는 전시(http://a.parsons.edu/~voting_booth/)를 보고 상당히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화당전당대회 기간에 http://www.bikesagainstbush.com/blog/ 조슈아라는 학교 선배가 자전거를 타고 인터넷에 부시를 반대하는 글을 올리는 사람들의 메시지를 길바닥에 워셔블쵸크로 남기는 퍼포먼스를 하다가 잡혀가는것이 TV에 생중계되어서 일약스타가 되었던것도 기억나고.... 이것땜시 activism과 media art에 관련된 세미나에 갔었던 기억도...
그러면서 이번 5월31일날 지방선거에 관해 생각해 보게되었는데요.
음, voting booth project에서 느꼈던건, 선거부스하나의 주제를 가지고도 관객에게 선거와관련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할수 있다는점에서 아주 좋았습니다.
가령 부시가 엘고어와 대선을 치룰때 플로리다지역의 투표용지(각 주마다 투표부스와 투표하는 방식이 틀림)의 디자인에 문제로 제대로 유권자들이 투표하지 못했던것을 풍자해서 투표하는 방식을 총을 쏘게해서 맞추게 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던 작품이 있었습니다.
또하나는 공화당의 상징인 굉장히 작은 코끼리 미니어쳐가 voting boot가 담겨있는 박스를 밟고 지나가면서 파괴하는것도 잼있었구요.
어쨌던 이걸로 생각났던 우리나라 지방선거와 관련된 몇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이 생각이 났습니다.
1. 누구를 찍을지 정확하게 정보를 획득하고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찍는 유권자는 몇이나 될까?
2. 투표권을 가지지 못하는 청소년이나 외국인 노동자들, 선거에 참여하기 힘든 장애인 또는 소외노인들의 권리나 의견은 어떻게 반영하는가?
3. 하루에 한번 가서 종이에 빨간 인주 동그라미를 찍는것이 정말 비밀스럽고 합리적인 행위인가? -> 투표소에 들어가면 뭐가 비밀스런 일을 하고있다는 생각이 저는 들어서...
뭐 이런생각들이 들었는데... 음, 우리도 선거와 관련되서 한번 토론하고 뭔가 선거의 진정한 의미와 우리가 우리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하는 선택의 방법이 옳게 되고 있는가에 대해서 뭔가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해서요...(넘 거창한가 -.-)
1. 충분한 정보를!
후보자로 분한 사람들의 영상이 투표소 옆에 있어서 투표하다가 궁금하거나 아님 뭘해줄수 있는지 각 후보자에게 물어봐서 결정할수 있도록 해주면 어떨까요?
2. 당당한 선거!
내가 누구를 찍는게 꼭 숨겨야하는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투표한 사람이 소신을 가지고 당당하게 자기가 누구를 찍는지 알려주는거죠, 투표소안에 사방에 cc카메라를 설치하고 누구를 찍는지 밖에서는 대형프로젝션으로 다 보고 바로 개표 카운트를 하면.. ㅋㅋ 싫어하실라나.
3. 누구나 투표!
아무나 투표하게 두는거죠, 선거권의 의미는 법제화된부분에서 정말 정당한지...
대통령이 가서 하는 종로구의 선거투표서 옆에다가 선거부스를 차리고 "나름대로 선거"를 진행하는 잼있는 상상을 하면서 아침저녁으로 버스를 타고 댕기고 있습니다.
저의 상상에 동참하실분 댓글 바랍니다. ㅎㅎ
lenscape
투표소 옆에서 후보자들의 정보들을 다시한번 확인해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누구를 찍는지 다 공개가 된다면 후보자의 관련 애매한 측근들은 후한이 두렵겠는데요? ㅎㅎ
ttoky
투표할때 내가 선택한 사람말고 다른 후보들이 스크린에 튀어나와서 "정말로 저사람을 찍을꺼예요?" 하는 동영상이 나온다면 어떨까요? 다시한번 생각할 기회를....^^
lenscape
ㅋㅋㅋ
이정애
재밌군요..
최태윤
'나름대로 선거'가 재일 재미있겠네요. 삐그덕 거리는 투표소를 만들고 끌고다니면서요.
이지선
투표소를 어디서 구할때가 없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중고등학교의 투표소를 빌릴까 어쩔까 하는....
이정애
저도...구체적인 소재를 찾지 못하고있었는데...저의 관심과 컨셉적으로 맥이닿은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투표소라는 장소를 가지고 한번 간단한 계획서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대한것이 약간 부족한데..좀더 조사를 해봐야겠어요.. 모두 화이팅.. 컨셉: 스스로를 성실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으나, 누가 참으로 믿을 만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느냐? (잠언 20:6)
이정애 근데 선거유세차량도 잼난거 같아요..무빙포스터요..ㅋㅋ
저번주에 양아치님의 tactical media를 듣고 생각난건데...
제가 미국에 있었을때 대선투표가 있었습니다. 부시가 재당선되서 흐걱했었던 기억도 있고...
그때 투표전에 the voting booth project 라는 전시(http://a.parsons.edu/~voting_booth/)를 보고 상당히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화당전당대회 기간에 http://www.bikesagainstbush.com/blog/ 조슈아라는 학교 선배가 자전거를 타고 인터넷에 부시를 반대하는 글을 올리는 사람들의 메시지를 길바닥에 워셔블쵸크로 남기는 퍼포먼스를 하다가 잡혀가는것이 TV에 생중계되어서 일약스타가 되었던것도 기억나고.... 이것땜시 activism과 media art에 관련된 세미나에 갔었던 기억도...
그러면서 이번 5월31일날 지방선거에 관해 생각해 보게되었는데요.
음, voting booth project에서 느꼈던건, 선거부스하나의 주제를 가지고도 관객에게 선거와관련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할수 있다는점에서 아주 좋았습니다.
가령 부시가 엘고어와 대선을 치룰때 플로리다지역의 투표용지(각 주마다 투표부스와 투표하는 방식이 틀림)의 디자인에 문제로 제대로 유권자들이 투표하지 못했던것을 풍자해서 투표하는 방식을 총을 쏘게해서 맞추게 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던 작품이 있었습니다.
또하나는 공화당의 상징인 굉장히 작은 코끼리 미니어쳐가 voting boot가 담겨있는 박스를 밟고 지나가면서 파괴하는것도 잼있었구요.
어쨌던 이걸로 생각났던 우리나라 지방선거와 관련된 몇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이 생각이 났습니다.
1. 누구를 찍을지 정확하게 정보를 획득하고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찍는 유권자는 몇이나 될까?
2. 투표권을 가지지 못하는 청소년이나 외국인 노동자들, 선거에 참여하기 힘든 장애인 또는 소외노인들의 권리나 의견은 어떻게 반영하는가?
3. 하루에 한번 가서 종이에 빨간 인주 동그라미를 찍는것이 정말 비밀스럽고 합리적인 행위인가? -> 투표소에 들어가면 뭐가 비밀스런 일을 하고있다는 생각이 저는 들어서...
뭐 이런생각들이 들었는데... 음, 우리도 선거와 관련되서 한번 토론하고 뭔가 선거의 진정한 의미와 우리가 우리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하는 선택의 방법이 옳게 되고 있는가에 대해서 뭔가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해서요...(넘 거창한가 -.-)
1. 충분한 정보를!
후보자로 분한 사람들의 영상이 투표소 옆에 있어서 투표하다가 궁금하거나 아님 뭘해줄수 있는지 각 후보자에게 물어봐서 결정할수 있도록 해주면 어떨까요?
2. 당당한 선거!
내가 누구를 찍는게 꼭 숨겨야하는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투표한 사람이 소신을 가지고 당당하게 자기가 누구를 찍는지 알려주는거죠, 투표소안에 사방에 cc카메라를 설치하고 누구를 찍는지 밖에서는 대형프로젝션으로 다 보고 바로 개표 카운트를 하면.. ㅋㅋ 싫어하실라나.
3. 누구나 투표!
아무나 투표하게 두는거죠, 선거권의 의미는 법제화된부분에서 정말 정당한지...
대통령이 가서 하는 종로구의 선거투표서 옆에다가 선거부스를 차리고 "나름대로 선거"를 진행하는 잼있는 상상을 하면서 아침저녁으로 버스를 타고 댕기고 있습니다.
저의 상상에 동참하실분 댓글 바랍니다. ㅎㅎ
lenscape
투표소 옆에서 후보자들의 정보들을 다시한번 확인해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누구를 찍는지 다 공개가 된다면 후보자의 관련 애매한 측근들은 후한이 두렵겠는데요? ㅎㅎ
ttoky
투표할때 내가 선택한 사람말고 다른 후보들이 스크린에 튀어나와서 "정말로 저사람을 찍을꺼예요?" 하는 동영상이 나온다면 어떨까요? 다시한번 생각할 기회를....^^
lenscape
ㅋㅋㅋ
이정애
재밌군요..
최태윤
'나름대로 선거'가 재일 재미있겠네요. 삐그덕 거리는 투표소를 만들고 끌고다니면서요.
이지선
투표소를 어디서 구할때가 없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중고등학교의 투표소를 빌릴까 어쩔까 하는....
이정애
저도...구체적인 소재를 찾지 못하고있었는데...저의 관심과 컨셉적으로 맥이닿은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투표소라는 장소를 가지고 한번 간단한 계획서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대한것이 약간 부족한데..좀더 조사를 해봐야겠어요.. 모두 화이팅.. 컨셉: 스스로를 성실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으나, 누가 참으로 믿을 만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느냐? (잠언 20:6)
이정애 근데 선거유세차량도 잼난거 같아요..무빙포스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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